조선강의

호시탐탐 – 서구열강이 구한말 한반도에서 찜한 곳들

19세기말의 ‘제국의 시대’는 영국을 필두로 유럽의 몇 개 나라 정도가 지구 전체를 나누어 지배하던 시기였습니다.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조선은 이 제국들의 마지막 종착지였습니다. 인구와 규모 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었던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 반도일 뿐이었지만, 유럽 열강들은 적어도 1910년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점하기 이전까지 지구에서 벌이던 각축을 이 땅에서도 재현하였습니다.

지역을 탐사하고, 지역 간 네트워크를 마련하고, 자원을 발굴하는 등 일련의 정책은 포화상태에 이른 자국의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본주의 시장을 확보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. 그 과정에서 각국은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였는데, 이전까지는 한가한 촌락들이 새롭게 부상하는 계기가 됩니다.

영국은 왜 목포에 주목했을까. 러시아는 왜 남해안까지 내려왔을까. 이번 정기강의에서는 일본 이외의 제국들이 이 땅에 시장을 분할해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만들어진 거점들이 어떻게 도시화의 계기가 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.

 

일정

첫번째 수업 2013년 6월 7일 (금) : 조선의 섬: 바다를 무대로 삼는 제국들

두번째 수업 2013년 6월 13일 (목) : 항구도시: 어느 곳이 가장 매력적이었나

세번째 수업 2013년 6월 20일 (목) : 도시간 네트워크: 대한제국 철도들의 기종착역

네번째 수업 2013년 6월 27일 (목) : 그들이 조선에서 찾은 자원시장

 

강의시간

19:00 ~ 19:30 인사 및 강의 소개

19:30 ~ 20:50 강의

 

장소

통의도시연구소 3층

 

강사소개

김윤미

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졸업

한양대학교 동대학원 석사, 박사 졸업

통의도시연구소 연구원

 

*신청자가 5명 이하 일 경우 폐강될 수 있습니다.